[한국농어민신문]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며 치솟고 있던 아보카도 인기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 최근 카드뮴 기준을 초과한 미국산 아보카도 적발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기 때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일 ㈜농업회사법인 이화원이 6월 10일 수입한 3만5200kg의 미국산 아보카도에서 카드뮴 기준이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발표. 이에 앞서 식약처는 지난 2일에도 (주)수일통상이 6월 24일 수입한 1만7600kg의 아보카도에 같은 문제로 회수 조치 결정. 이 두 아보카도만 53톤이나 되는 분량이며, 이미 한 달 넘게 수입돼 많은 양이 소비자에게 판매된 것으로 추정. 이에 한때 건강식품으로 시장이 급격히 확장됐던 미국산 아보카도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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