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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송이 해바라기 속 인생사진 ‘찰칵’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 9월 7~22일

[한국농어민신문 이동광 기자]

▲ 경남 함안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는 9월 7일부터 16일간 백만 송이 해바라기 꽃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4만8000㎡ 달하는 드넓은 밭 
메밀꽃과 함께 금빛·은빛 물결
솟대·바람개비 언덕·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로 70만명 다녀가
농특산물·먹거리 판매 등 다채


해바라기 백만 송이의 향연이 장관을 이루는 ‘강주 해바라기 축제’가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9월 7일부터 9월 22일까지 16일간 펼쳐진다.

해바라기 축제는 201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았으며, 4만 8000㎡ 드넓은 함안 강주 해바라기 밭은 1~3단지로 구분돼 있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첫날 개막행사에는 공연과 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마당,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황금빛 수백만 송이의 빛나는 해바라기 물결은 지난해부터 파종하기 시작한 메밀꽃이 함께 개화하면 황금빛과 은빛이 조화를 이뤄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전국적으로 이름이 나면서 누적 관람객은 70만명에 육박한다.

또한 꽃단지 정상부에는 솟대와 바람개비 언덕, 포토존 등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단지 끝자락 솔밭에는 ‘염원 리본’을 걸 수 있는 줄을 설치해 눈으로 즐기고 참여하는 재미를 더한다. 해바라기 밭 중간에는 햇볕을 가릴 수 있는 무더위 쉼터인 원두막과 소나무 숲속 내 평상이 설치돼 있어 잠깐씩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벽면마다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 마을 벽화도 축제기간에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꽃을 조망하는 탐방로의 흙길 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지난해부터 자갈길을 조성했다.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대형 주차장 3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동시에 800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해바라기 축제로 유명세를 날리고 있는 강주 문화마을은 어릴 적 뛰놀던 옛 고향마을처럼 100여 가구가 농업에 종사하는 평범하고 작은 시골 동네다. 마을 뒤편에는 나지막한 언덕과 해바라기 밭이 널찍이 펼쳐져 있으며, 그 뒤로 법수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아름다운 마을이지만 날로 쇠락해져 가는 마을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고민하던 마을주민들은 농촌 마을이 새롭게 탈바꿈한 전국적인 사례를 찾아 벤치마킹에 나선 결과 ‘차별화된 콘텐츠’인 해바라기 축제를 도입했다.

해바라기 축제개최를 위해 주민들은 마을대청소부터 시작해 마을 담벼락에는 벽화를 그렸다.

이러한 노력으로 축제 첫해 1만여 명에서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해 3회째에는 무려 22만 명이 찾을 만큼 인기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덕분에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제2회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는 ‘성공한 마을 축제의 전형’으로 소개됐다. 함안군도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 주안점을 두고 함안 관광과 연계 추진하고 있다.

구만회 강주해바라기축제위원회 총무는 “태양의 신 아폴로에게 한 눈에 반한 물의 요정이 한 자리에서 아폴로를 기다리다 해바라기가 됐다는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해바라기는 태양을 닮은 꽃이다”라며 “올 9월에는 백만 개의 태양이 떠오를 드넓은 함안 강주 해바라기 밭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동광 기자 lee아@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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