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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유통공사 ‘해산’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지난 5일 임시주총서 의결
해산 찬성 투표 98.4% 달해


경북 청송군의 사과유통 공기업인 청송사과유통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승화)가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해산을 결정했다.

이날 총회 의안으로 제출된 ‘청송사과유통공사 해산 결의의 건’에는 전체 발행주식 22만1600주 중 89.2%인 19만7700주의 주권을 가진 주주들이 해산 투표에 참여했으며, 개표결과 해산 찬성이 98.4%인 반면, 반대는 0.9%, 무효 0.7%로 집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청송군은 '대주주인 청송군의 주주권을 제외하더라도 81%를 넘는 주주가 찬성하고 반대는 10% 정도에 그쳐, 대다수 주주의 찬성으로 해산이 결의됨으로서 그동안 청송사과유통공사에 대한 일반 주주들의 민심을 그대로 보여준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번 공청회와 이번 주주총회에서 표출된 농업인들의 민의를 받들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될 새로운 운영주체와 함께 군수가 직접 업무를 챙기겠다”며 “사과 유통량을 현재보다 더 많이 늘리고, 사과 가격을 안정시켜 농가소득을 보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8월 23일 설립된 청송사과유통공사는 2015년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이 이뤄졌으나, 2016년 이후 사업부진과 신뢰상실, 자본잠식 등이 진행된데 이어 급기야 지난 5월에는 사장이 스스로 사직하고 중요 보직의 직원들이 사표를 내는 등 파행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청송=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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