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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철새 서식지 볏짚 보존 농가에 인센티브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1ha당 37만원 지원
10∼15㎝로 잘라 남겨 둬
철새에 서식처 제공 계획


경기 연천군이 두루미 등 겨울 철새에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사업’을 추진한다.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은 벼 수확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10∼15㎝로 잘게 잘라 논에 남겨둔 농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줘 철새들의 서식처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최근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협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올해 관리계약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지역은 왕징면(강내·강서·동중·북삼리), 중면(삼곶·횡산·합수·적거리), 은대평야, 장남면(판부리) 등 207㏊이다. 이 지역 농민들은 올해 벼 수확 후 볏짚을 잘라 놓으면 1ha당 37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임진강 일원과 은대평야 철새도래지에서 다음 달 16일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루미는 전 세계 2900여 마리만 생존하는 희귀조류로, 겨울에 연천군 중면 횡산리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서식한다. 국내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연천=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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