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억7000만원 투입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 전주시가 논 지력 증진을 위한 볏짚환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1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논 862ha를 대상으로 하는 볏짚환원사업은 화학비료 사용 등으로 지력이 떨어진 농지에 볏짚을 잘게 잘라 가을갈이를 함으로써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을 돕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올해 전북 도내 농지에 벼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볏짚환원사업 보조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농가당 0.1∼3ha로, 지원 단가는 1ha당 최대 20만원이다. 볏짚환원사업을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는 사업 완료 후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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