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통영시 비진도 해역에 감성돔과 참돔 어린고기를 방류하고 있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인석)가 다수 어업인 수혜품종인 돔류 어린고기 51만 마리를 방류했다.

연구소는 감성돔, 참돔 어린고기(6cm내외)를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등 7개 시군 14개 해역과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통영시 비진도)에 7월 11일부터 7월 29일까지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고기는 51만 마리(감성돔 24만 마리, 참돔 27만 마리)로 3월에 수정란을 부화시켜 키운 돔이다. 연안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부응하는 어종이며, 도시민의 어촌체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석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영세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종자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과 생산한 어린물고기를 방류하는 데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민물고기연구센터를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과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주요 하천에서 붕어, 등을 방류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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