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덕적지점 하나로마트 개점식에 장정민 옹진군수와 안상수 국회의원, 조철수 옹진군의회 의장 및 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 옹진농협이 섬지역인 덕적도에 지점과 하나로마트를 개점했다.

웅진농협 덕적지점 및 하나로마트는 전체면적 1347㎡규모로, 금융점포, 하나로마트, 창고, 회의장, 직원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덕적면 주민들은 생필품을 사기 위해 약 50km를 배를 타고 나가서 구매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주민 김모씨(60)는 “하나로마트에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창준 인천옹진농협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개점을 통해 지역민의 불편 해소와 관광산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우리 농협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기존의 덕적지점과 하나로마트를 선착장 인근으로 확장, 이전함으로써 주민 및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고 밝혔다.

옹진=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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