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농식품업계 전문가로 구성
‘HACCP 상생 협의체’ 발족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HACCP 운영의 내실화와 사전 예방관리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농식품업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HACCP 운영관리 상생을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다.

HACCP인증원에 따르면 인증원은 그동안 HACCP 운영 업체에 대한 사후관리 및 기술지원에 중점적인 역할을 해 왔으나 올해부터 HACCP 운영 내실화에도 관심을 갖고 사전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HACCP인증원은 한국식품산업협회를 비롯해 서울·대구·광주·대전 지방식약청에서 운영 중인 HACCP 발전협의회 등 관련 단체와 HACCP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고, HACCP 제도 발전 및 사후관리 내실화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렇게 구성한 HACCP 상생 협의체는 최근 HACCP인증원 오송 본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데 이어 첫 실무회의를 열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HACCP 사후관리 내실화와 지원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HACCP 상생 협의체는 이번 회의에서 조기에 협의체 구성에 대한 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기술지원 교육프로그램, 교육 강사 지원 등 실무적인 내용을 구체화하기로 결정했다.

박선희 HACCP인증원 인증사업이사는 “앞으로 HACCP 상생 협의체를 기반으로 사전·사후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HACCP 운용의 내실화를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