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 봉화군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봉화한약우’가 7월 하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한우부분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며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수상하는 최고 권위의 브랜드 관련 시상식이다. 봉화한약우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를 통해, 동일부문 후보 브랜드 횡성축협 한우 등 7개 브랜드를 제치고 올해 한우부분에 선정됐다.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한약우는 지난 1993년 시험사육을 시작으로 20여 년 동안 한우 고급육 생산에 매진한 전통의 한우브랜드로, 안동봉화축협에서 고급육생산 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사육단계에 맞는 한약재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키운 건강한 축산물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봉화한약우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약우 농가와 안동봉화축협 그리고 봉화군이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향후 봉화한약우를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적극 육성 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