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제21회 전주 명품 복숭아 큰잔치가 지난달 25일~26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주 특산품인 복숭아의 품질 우수성을 홍보키 위한 ‘제21회 전주 명품 복숭아 큰잔치’가 지난 7월 25∼26일 이틀에 걸쳐 전북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이 주최하고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후원한 이번 복숭아 큰잔치 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박병술 전주시의장, 유재도 농협전북본부장, 조합장, 재배농가 등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 기간 동안 복숭아 성출하기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직거래장터에서는 전주농협공판장 경락가를 기준으로 마도카, 장택 등 중생종 4가지 품종을 엄선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4500상자(상자당 4kg)를 판매했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전주 복숭아를 주재료로 화채나눔, 복숭아품평회, 복숭아사랑가요제, 복숭아깜짝경매, 행운권추첨,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에서 임인규 조합장은 “전주 복숭아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정성을 쏟은 복숭아 재배 농가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이 나라의 진정한 애국자는 농민이라면서 농민들이 훈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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