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복숭아연구소, 평가회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지난 18일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봉 복숭아 ‘홍백’의 현장 평가회가 개최됐다.

최근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 ‘홍백’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 따르면 ‘홍백’은 2000년도에 오도로끼를 모본으로 하고, 일천백봉을 부본으로 인공교배를 실시해 15년간의 육성과정을 거쳐 지난 2018년 국립종자원에 복숭아 품종으로 등록된 신품종이다. ‘홍백’의 숙기는 7월 하순경이고 과중 305g, 경도 1.50kg/5㎜, 당도는 12.7브릭스인 중생 백도계 품종으로 꽃가루 양이 충분해 수분수가 필요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맛이 좋고 과중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복숭아연구소 관계자는 “홍백은 과실이 물러서 수확 작업이 어려운 복숭아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 농가는 물론 유통종사자와 소비자들의 호평이 기대 된다”고 전했다.

청도=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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