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실시하는 김치품평회에서 ㈜평창후레쉬푸드의 ‘올마루포기김치’가 대상을 차지했다.

김치품평회는 올해가 8회째로 매년 품질이 우수한 김치 브랜드를 선정해 김치 경쟁력 및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김치품평회 △대상은 올마루포기김치(평창후레쉬푸드), △최우수상은 마이담(부귀농협마이산김치, 남도미가(왕인식품) △우수상은 약선포기김치(약선원식품), 깐깐송도순며느리자연밥상(씨알에프앤씨), 건강을나눔태백김치(태백김치)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번 품평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8개 권역의 지자체 추천을 받은 20개 업체 제품에 대해 김치 관련 전문가 및 소비자패널이 참여하는 심사단을 구성,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식미평가와 함께 해당업체를 방문해 위생수준을 점검하는 한편 원료 생산지에 따른 농업과의 연계성 등도 고려했다.

협의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2019년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 시상식과 홍보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김치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국산 김치의 소비를 활성화하고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소비자 참여를 통해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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