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내달 1~3일 코엑스

[한국농어민신문 정문기 농산전문기자]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가 18회째로, 친환경유기농산물은 물론 가공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건강식품, 유기농자재 등 관련 제품들이 전시, 홍보된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농산물 품질 향상 및 생산 농가의 상품 다양화를 촉진해 소비 확대를 꾀하기 위해 ‘2019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가 새롭게 선보인다. 그동안 진행됐던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가 확대, 발전한 것이다.

또 1일부터 2일까지 전시장 내에서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국내 친환경·유기농 관련 산업의 선진화 및 수출 유도를 위해 열리는 이 행사에 올해 30여개 바이어들이 참여해 수출상담을 갖는다.  

여기에 박람회 기간 중에 임산부와 예비 임산부 및 가족 대상으로 ‘건강한 산모와 아기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요리교실’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려 다양하고 맛있는 친환경 요리가 시연되며, 신청자들에게는 3만원 상당의 친환경 유기농 선물꾸러미가 제공된다.

이해극 한국유기농업협회 회장은 “친환경유기농산물은 물론 다양한 유기가공식품도 전시되고,  국내외 바이어 초청, 컨퍼런스 등 이번 행사를 보다 더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이 박람회가 국내 친환경 유기농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정문기 농산업전문기자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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