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지난 7월 초부터 축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9년도 축산물HACCP 교육’ 하반기 과정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이달 초부터 ‘2019년 축산물HACCP 교육’의 하반기 과정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에 따르면 올해 축산물HACCP 교육은 지난해 교육 진행 당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수렴한 건의사항을 반영해 교육 접수기간을 기존 7일에서 14일로 확대했다. 또한 HACCP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교육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홍성·군산·진안 등 HACCP 교육기관과의 이동거리가 멀거나 교육과정 개설 횟수가 제한적인 제주도와 같은 지역에는 HACCP교육팀이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교육 콘텐츠의 내실화와 수준별 차등화 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축산물 가공·유통 HACCP 경영인과정’의 경우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용란수집판매업 △식용란선별포장업 등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심화과정도 새롭게 개설했다. 이 심화과정은 연말까지 총 15차에 걸쳐 권역별 순회교육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HACCP인증원은 이밖에도 지난해 교육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HACCP 실습과정을 확대 편성하는 등 HACCP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 등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개선했다. 2019년도 하반기 축산물HACCP 교육 일정과 신청절차 등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www.haccp.or.kr)에서 확인하거나 HACCP교육팀(043-928-017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기윤 HACCP인증원장은 “HACCP인증원의 축산물HACCP 교육은 심사관들이 심사현장에서 체감하고 습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한 만큼 실제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축산업계 종사자들은 위생 수준 향상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축산물HACCP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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