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만원 늘려 1억원 확보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시는 농가 수매농산물 포장재비 구입비 지원을 지난해보다 3배 가량 확대한다.

시는 영농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올해 전년대비 7000만원 증가한 수매농산물 포장재비 지원사업 예산 1억원을 확보해 농가에 포장재(PP마대)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콩·보리 등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농가 중 농협 농산물 수매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로 농산물 수매 시 사용하는 포장재 구입비용 1매당 550원을 지원한다.

시는 수매농산물 포장재 구입비 지원으로 영농비용 절감, 콩, 보리, 기장 등 식량작물 재배 유도 등 월동채소 작부체계 개선과 농가소득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168농가에 수매농산물 포장재 5만4000매 구입비를 지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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