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가평군이 농업경영인 및 여성농업인, 친환경농업인 등 후계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한농연가평군연합회원 대상 선진지 교육 및 견학을 실시했다.

회원 50여명 선진지 교육 등
올해 1억3000여만원 투입키로


경기 가평군이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평군은 올해 1억3000여만원을 들여 농업경영인 및 여성농업인, 친환경농업인을 적극적으로 육성 지원한다. 더불어 이들에게 농업소식 및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민 귀농·귀촌유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등에 집중 투자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인구유입, 안정적인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군은 전문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7월 16~17일 충남 예산군 일원에서 한농연가평군연합회 우수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과와인 공장을 견학해 융·복합 산업을 활용한 농가소득 창출을 모색했다.

또 충남도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를 견학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 재배작물 변화와 주산지 이동에 따른 고추, 마늘, 생강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생명산업이면서 안보산업을 담당하는 농업경영인들이 농업경쟁력 강화와 미래예측 가능한 가평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2018년 주관한 전국 우수농업인 정부포상에서 한농연가평군연합회 김현수 회장이 석탑산업훈장, 가평읍 두밀리 김세경 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가평=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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