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수도권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여름철을 맞아 하계 휴무를 실시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시장 중 채소부류는 다음달 1일 목요일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장에 돌입한다. 이후 4일 일요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개장한다. 과일부류는 다음달 2일 금요일까지 아침경매가 열리고, 휴장 이후 5일 월요일 새벽부터 경매가 재개된다.

강서시장은 채소부류가 7월 25일 목요일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8일 일요일 저녁 경매부터 개장된다. 과일부류는 7월 26일 금요일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9일 월요일 새벽부터 경매가 재개된다.

구리시장도 하계 휴장을 실시한다. 구리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8월 2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휴장을 실시하고, 4일 일요일 오후 8시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시장 공사 관계자는 “산지에선 가급적 하계 휴무일을 피해 농수산물을 출하해 주길 바란다. 휴무일에 출하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엔 사전에 도매법인에 연락해 정가·수의매매 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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