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전농부산경남연맹이 12일 개최한 ‘2019 부산경남농민가족한마당’.

경남 사천에서 부산경남농민가족한마당이 열렸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 보상을 위한 농민수당 실현 등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전농부산경남연맹(의장 김성만)은 지난 12일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농업의 공익적 기능 보상, 농민수당 실현! 통일시대, 생명과 평화의 통일농업 실현!’의 기치를 내걸고 ‘2019 부산경남농민가족한마당’을 개최했다.

송도근 사천시장, 여상규 국회의원, 빈지태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박정열·김현철·이옥철·황재은 도의원,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박성호 경남농협 부본부장, 박행덕 전농 의장, 이학구 한농연경남도연합회장, 성영애 전여농경남연합회장,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회원가족 단합 프로그램과 함께 통일농업 사진전, 경남도 농민수당 지급 조례 주민발의 서명 등도 진행됐다.

김성만 전농부경연맹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민수당 조례제정 청구운동으로 2019년 하반기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면서 “공익적 농민수당의 전국 확산과 남북농업교류협력 재개의 물꼬를 농민들의 단결과 투쟁으로 활짝 열어나가자”라고 말했다.

사천=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