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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vs롯데마트 “프리미엄 수박으로 입맛 잡아라”과일도 프리미엄 열풍…유통업계 홍보전 불 붙었다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유통업계에 ‘프리미엄 수박’ 경쟁이 붙었다. 국내 양대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저마다 자신들의 프리미엄 수박을 홍보하고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 12일 1%수박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과일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내세운 1%수박은 사각사각한 과육, 달콤하고 진한 수박 향을 자랑하며 외관상으론 껍질이 흑색을 띄고, 수박 특유의 줄무늬가 없어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또한 이마트는 품종 차별화와 정밀한 생산관리를 통해 12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를 자랑하며, 신규 품종의 수박을 시험 재배 후 이 중 일부를 상품화했다고 소개했다. 이마트의 1%수박 산지는 전북 정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1%수박은 일본에서 매년 6월 행해지는 수박 경매에서 한 통에 최고 낙찰 금액이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덴스케 수박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최고급 과일”이라며 “우수 생산자, 협력사와의 협력을 통한 노력 끝에 생산에 성공한 만큼 향후 1%수박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마트의 프리미엄 수박 발표 이틀 뒤인 14일 롯데마트도 자사 프리미엄 수박을 소개하며 이마트 프리미엄 수박과의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이날 롯데마트는 과일의 객관적인 기준인 당도를 극대화한 ‘황금당도 수박’을 취급한다고 밝혔다. 이 수박의 당도 기준도 이마트와 같은 12브릭스로, 산지에서 매장에 진열될 때까지 5번의 당도 검사를 거쳐 최종 12브릭스 이상의 상품에만 황금당도 수박의 브랜드를 부여한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황금당도 수박은 당도 검수 단계에서 당도기준치 미달 시 품종과 산지 재배자와 상관없이 황금당도 수박의 브랜드를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당도라는 가치에 집중한 수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7월 수박 가격은 중순 현재까지 당초 전망과 달리 선전하고 있다. 이달 상순(1~15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수박 1kg 상품 평균 도매가격은 1761원이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의 7월 수박 관측을 보면 7월 상순 가격은 잦은 비로 소비가 부진했던 지난해보다 높은 1500~1600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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