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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바이러스’ 동시 진단법 개발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벼남방검은줄오갈병’ 발병 땐 
수확량의 30~50% 가량 손실
유전자 진단법 활용 확산 방지


농촌진흥청이 ‘벼남방검은줄오갈병’의 매개충이 되는 흰등멸구의 중국 내 발생밀도가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해 ‘벼 바아러스 동시 진단 키트’를 이용한 감염 초기 유전자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은 ‘벼줄무늬잎마름병’, ‘벼오갈병’, ‘벼검은줄오갈병’ 등 3종인데, 애멸구, 끝동매미충 등 벼 해충에 의해 전염된다. 또한 ‘벼남방검은줄오갈병’의 경우 국내에서는 아직 발생한 바 없다. 하지만 ‘벼남방검은줄오갈병’이 발생할 경우 벼 수확량의 30~50%의 손실이 발생하며, 2001년 중국에서 발병된 후 확산돼 2010년에는 일본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이 6월 1일부터 25일까지 197개 예찰포를 조사한 결과, 2018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벼 멸구류 채집량이 31.1% 증가했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은 벼가 잘 자라지 않거나 누렇게 변하는 등 증상이 발견되면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로 의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농진청은 ‘벼남방검은줄오갈병’의 유전자 진단법을 활용하면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으며, 새로운 벼 바이러스병에 대비한 진단법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박기도 작물기초기반과장은 “기후변화로 새로 나타나는 벼 바이러스병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바이러스병 방제기술을 개발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병해충 예찰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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