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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역사가 우리 농업의 역사”창간 39주년 기념식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 한국농어민신문 창간 39주년 행사가 10일 서울 aT센터에서 독자이자 주주인 한국농업경영인회원들과 농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흥진 기자

한국농어민신문이 창간 39주년을 맞아 ‘한국농어민신문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농업의 역사’란 사명감으로 미래 농업을 위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제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농어민신문은 7월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독자이자 주주인 전국 농업경영인 회원을 비롯해 서삼석 더불어민주당(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 강석진 자유한국당(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 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과 함께 오병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농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39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정론직필을 지향하며 걸어온 지난 39년 세월을 격려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자는 당부도 전했다. 

한국농어민신문 대표이사인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한국농어민신문의 주인은 14만 농업경영인과 250만 농민들”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 신문의 역사는 대한민국 농업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김지식 회장은 “우리 대한민국 농업·농촌·농민이 언제까지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 있어야 되겠는가”라며 “세계가 변화하고, 기후가 변화하고, 먹거리가 변화하고 있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우리는 하루빨리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지역전통문화 계승이라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켜야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회 대정부질문 일정상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오병석 차관보는 “우리나라 농업·농촌이 위기이지만, 최근들어 농업은 단순히 농산물 생산 차원을 넘어 농업·농촌의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접근들이 이뤄지면서 일반 국민의 식생활안전성과 더불어 환경, 생태보존,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적 가치에 더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모두의 힘을 모아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조합장 위탁선거법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열린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행사주최·주관단체를 비롯해 관련 참석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개정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지식 회장은 “현행 위탁선거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선거운동방법은 후보자의 정책을 검정할 기회도 전무하고,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 조합장선거를 흔히 ‘깜깜이 선거’라고 부른다”면서 “한농연은 제 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부터 공명·정책선거를 지향하는 조합장 선거를 위해 예비후보자 등록제도, 선거운동원제도, 대담·토론회 전면 허용 등의 요구사항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전달해 왔다”고 강조하고 “위탁선거법이 개정되고 조합원·농업인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근본적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 낼 조합장 선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우·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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