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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경기 첫 산지쌀값, 낙폭 줄었다20kg 정곡 4만7557원…23원↓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비RPC농협을 중심으로 2018년산 쌀 재고가 전년에 비해 많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단경기에 접어든 지난 7월 5일자 통계청의 산지쌀값 조사치가 이전보다 낙폭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낙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밝힌 지난 5일자 기준 산지쌀값은 20kg 정곡을 기준으로 4만7557원(80kg 19만228원)을 나타내면서 전조사일인 6월 25일자에 비해 23원 떨어지는데 그쳤다. 낙폭은 0.048%로 사실상 0.0%대를 기록하면서 이전 0.1~0.2%대와 비교해서 줄었다.

특히 산지쌀유통업체의 납품가격 조정이 대체적으로 월초에 이뤄지는 상황에서 낙폭이 오히려 줄었다는 점, 그리고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정부가 공공비축미 27만4000톤을 풀었기 때문에 지난해와 올해 동기재고량을 단순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현재 산지 재고량이 적정수준이 아니냐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7월 관측자료에서 제시된 농협의 재고량은 5월말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이후 농협의 재고 소진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었다”면서 “관측을 내놓은 시점을 기준으로 ‘7월 쌀관측’에서 제시한 늘어난 재고량 16만1000톤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도 “당초 민간쌀유통업체의 구매의향가격과 비RPC농협 판매의향가격차가 컸지만 간극을 좁히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농경연 관계자는 “그간 쌀 수급을 논의하는 과정에서는 ‘어떤 곳은 재고가 많다’‘적정하다’‘모자란다’ 등 다양한 주장이 제기됐었는데 이런 상황이면 투매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할 수도 있다”면서 “또 농협경제지주 입장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방점이 맞춰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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