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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보증씨수소’ 16마리 새로 선발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올해 새로 선발한 보증씨수소 중 하나인 KPN1263의 모습.

국립축산과학원이 올해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16마리를 새롭게 선발했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한우개량사업으로, 축산과학원·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보증씨수소는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씨수소의 유전능력은 혈통등록과 외모심사 결과, 씨수소와 후손의 능력(체중, 유질 등) 검정 결과, 유전체 정보를 모두 통계 분석해 추정한다. 과거 혈통과 능력 검정자료만 활용해 유전능력을 분석할 때보다 유전체 정보를 추가해 분석한 후부터 개체별 유전능력 추정 값의 정확도가 도체형질 평균 66%에서 70%로 향상됐다는 게 축산과학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에 새로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KPN1261 △KPN1263 △KPN1264 △KPN1270 △KPN1272 △KPN1273 △KPN1274 △KPN1276 △KPN1278 △KPN1279 △KPN1280 △KPN1281 △KPN1283 △KPN1284 △KPN1288 △KPN1291 등으로, 현재 판매되는 씨수소 정액 유전능력 중 상위 10%에 들어가는 씨수소가 6마리 포함됐다. 새로운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오는 8월부터 현장에 보급된다.

김시동 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은 “한우 씨수소 유전능력 평가는 6개월마다 이뤄진다”며 “평가 때마다 새로운 자료가 추가돼 결과가 갱신되는 만큼 평가 당시 유전능력을 절대적인 값으로 이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전능력 평가 결과 한우는 해마다 도체중 4.83kg, 등심단면적 0.51㎠, 근내지방도가 0.05점씩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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