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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농어촌 활력 제고”‘선택과 집중 특화사업 발굴’ TF 발대식

[한국농어민신문 백종운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가 ‘선택과 집중 특화사업 발굴 TF’를 구성하고, 지역 맞춤형 융복합 사업을 발굴, 농어촌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종신 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네번 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TF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청년 농업인 육성 주력
물관리자동화시스템 구축에
총사업비 65억원 투입 계획

지표수·지하수와 연계해
맞춤형 농업인프라 구축
밭주산지 융복합사업 추진도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가 기후변화와 농업인들의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사업환경을 개척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최종신 강원지역본부장은 지난 2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선택과 집중 특화사업 발굴’ TF 발대식 및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은 사업방향을 강조했다.

‘선택과 집중 특화사업 발굴’ TF는 본부와 지사의 실무자 중심으로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며, 지역 맞춤형 융복합 사업발굴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게 된다. 이날 강원지역본부 전 직원은 고객만족, 농어촌 활력증진, 사업 내실화 등 세 가지를 목표를 달성하는데 총력을 다 하기로 다짐했다.

강원지역본부의 현안문제 분석 자료에 따르면 몇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에 활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청년 농업인 육성이 중요하며, 소멸위험성이 높은 도내 9개 시·군 76개 읍·면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농촌재생사업과 함께 물 부족 현상에 따른 수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도 시급하다. 이 과정에서 농업용수의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농업인의 요구에 대응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에 강원지역본부는 물 관리 자동화 인프라 구축과 계측·축적된 정보의 재가공을 통한 효용성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농업용수관리자동화 사업은 저수지 등 농업용수 시설들을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원격 측정·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강원본부는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도내 저수지 등 총 99곳 농업생산기반시설물에 물관리자동화시스템(TM/TC)을 구축할 계획이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용수관리 과학화, 영농안전성 확보, 정보자원화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소멸위험성이 높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신규사업 모델 발굴 및 지역개발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데 목표를 두고 50개 읍·면 마을에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농지은행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농가의 영농규모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강원지역본부가 신규사업을 구상하면서 가장 고민하는 것은 정부의 농정 비전인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토대로 강원도의 신농정 정책을 내실 있게 적용하는 것이다. 또한 김인식 사장이 강조하고 있는 ‘농어업인과 국민의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현장중심의 경영체제, 농어촌 안전, 사회적 가치 실현’ 구현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강원지역본부는 다양한 농지 활용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을 위한 맞춤형 농업 인프라 구축에 349억원을 투입해 지표수와 지하수를 연계하고, 기존시설을 활용해 벼 외의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에도 배수개선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농지범용화를 추진해 가뭄과 수해걱정이 없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논보다 밭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과 밭작물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밭 주산지 융·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규모와 효율화를 통해서 맞춤형 기반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6찬 산업과 연계시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구체적으론 용수개발 및 경지정리, 스마트 농업 및 6차산업 추진,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체험과 관광산업 연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를 중심으로 ‘하늘아래 첫 동네 안반데기 사계절 그린투어’를 추진하며, 정선군 신동면 방제지구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방제 타임머신 파크’를 계획하고 있다. 또 태백시 귀네미 지구에는 ‘구름위의 산책 귀네미 힐링로드’를, 태백시 매봉산 지구는 ‘바람도 쉬어가는 마을 맵봉산 슬로우 트레일’을 만들기 위해 예산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밭작물 농업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밭용수공급 광역화사업도 추진한다.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를 중심으로 물 부족지역 1382ha에 232억원을 투입해 송급수관로 41.5km와 저류지 2개소, 취입보 2개소 양수장 3개소, 저수조 29개소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평창군 방림면 대미리를 중심으로는 224억원을 투자해 항구적인 농업용수 공급기반을 구축할 계획.

최종신 한국농어촌공사 강원본부장은 “농어촌공사는 그동안 기반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우리 농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고 농업인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좀 더 세밀하고 효율적으로 농업인의 생산기반을 개선해 사람이 모이고 활기가 넘치는 농어촌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춘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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