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톤 규모’ 선적식 가져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복숭아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지난 4일 상주복숭아의 올해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었다.

경북 상주시 복숭아수출단지 소속 복숭아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목)은 지난 4일 상주시 관계자 및 회원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복숭아를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 상주시는 이번 수출 길에 오른 상주 복숭아는 1.2톤(500만원 상당) 규모로 수출업체인 그린빌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올해 첫 수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116톤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해 6억5000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도 높은 수출 가능성을 보이는 시장으로  한류 열풍으로 한국 농산물이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선동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2019년 첫 복숭아 수출을 하게 된 회원 농가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이라며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