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지난해 진행됐던 농촌마을 여행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수도권·경상도 지역 소외계층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총 10회


한국마사회가 ‘2019년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농촌마을 여행’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농촌마을 여행은 수도권 및 경상도 지역의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계층 단체가 대상이며 규모는 총 900명이다. 한국마사회의 농촌마을 여행 지원 사업은 농촌 활성화와 도농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소외계층 861명과 봉사자 189명 등 총 1050명을 강원도와 충청남도 농촌마을 여행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경남 김해 대감상통 체험마을, 강원 평창 어름치 체험마을, 인제 용소 체험마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7월 29일부터 8월 14일가지 1박 2일 일정으로 총 10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여름철 물놀이와 다슬기 생태체험, 순두부 만들기, 동굴탐사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행사에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 참가비, 버스 왕복 운행 등을 지원하며 지역특산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여행 참여 단체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렛츠런재단 문화복지팀 또는 농촌체험마을 활성화 사업 사무국(02-3142-2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농촌마을 여행을 통해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외계층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도농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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