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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콩 재배, 밭보다 이랑 20㎝ 높여야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집중호우 대비 배수 정비 당부
토양병 발생 땐 즉시 제거를


논콩 재배가 늘고 있는 가운데 생육초기에 물에 잠기는 등의 과습 피해를 입으면 수량이 크게 줄 수 있기 때문에 농촌진흥청이 배수로 정비 등 적절한 물 관리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일 논콩 재배 시 집중호우로 인한 습해와 토양병 예방을 위한 배수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논은 밭과 달리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뿌리호흡이 어렵기 때문에 배수로 등을 미리 정비해야 한다. 밭에서 재배할 때보다 이랑을 20㎝ 정도 높게 만들고, 배수로는 논 가장자리를 따라 만들고 가운데에 열십(十)자 또는 우물 정(井) 형태로 물길을 내준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잠겼을 경우에는 24시간 내에 물을 빼내주고, 잎에 묻은 흙을 씻어낸 후 엽면시비를 해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논콩을 재배할 때 과습 피해로 뿌리가 썩거나 지상부가 시들 수 있으며 검은뿌리썩음병, 시들음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쉽다. 이들 토양병은 현재 등록된 방제약제가 없으므로 토양이 오랫동안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병든 식물체가 발견되는 즉시 제거해 병의 전파를 방지해야 한다.

정태욱 농진청 생산기술개발과장은 “여름철 국지적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배수 관리와 논콩 재배 시 발생하기 쉬운 습해, 토양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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