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특별 보강사료 공급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팜스코가 양돈 농가에 이어 축우와 양계 농가를 대상으로 7~8월 혹서기에 대비한 특별 보강 사료 공급 활동인 ‘썸머 액티비티 캠페인’을 실시한다.

팜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무더위로 인해 축우 농가들이 번식 및 비육에 어려움을 겪었다. 발정이 오지 않아 수정률 저하가 이어졌고, 송아지도 어미소에게 영양을 충분하게 공급 받지 못해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팜스코는 축우 농가들이 여름철 반복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낙농·비육 사료 전 품목에 대한 여름철 특별 보강 사료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이어지는 하절기 보강 사료 공급은 비육우 및 낙농 번식우 영양에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췄으며, 번식우의 영양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먼저 송아지 체중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팜스코는 이 같은 측정 자료를 농가 컨설팅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팜스코는 양계 농장에 대한 여름철 특별 보강 사료 공급의 경우 산란율 저하 등 생산성 문제 해결에 중점을 뒀다. 고객 농장 점검을 통해 산란율과 난중, 섭취량 등을 확인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팜스코 관계자는 “농장 점검을 통해 고객 농장과의 유대 강화를 기본으로 생산성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고객 농장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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