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시아게 엠에프’ 선보여

▲ 팜한농이 일본시장에 출시한 ‘시아게 엠에프’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팜한농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가 2018년 일본 수출로 인기를 얻은데 힘입어 합제 신제품 ‘시아게 엠에프(SHIAGEMF)’를 일본 수도용 제초제시장에 선보였다.

‘메타미포프’는 안전성이 탁월한 수도용 제초제로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잡초뿐만 아니라 방제가 어려운 고엽기 피에도 제초효과가 뛰어나다.

이번에 출시한 ‘메타미포프’ 신제품의 상품명이 ‘시아게 엠에프’로 수도중후기 제초제이며, 2018년 출시한 단제품과 비교해 방제 스펙트럼이 다양해졌다는 설명이다. 일년생 광엽잡초 및 다년생 잡초를 동시에 방제하며, 4엽기 이상의 고엽기 피에도 제초효과가 우수하다.

이와 함께 팜한농은 ‘메타미포프’ 단제품인 ‘토도메 엠에프(TODOMEMF)’ 유제와 입제의 생산량 증가와 신제품 ‘시아게 엠에프’ 입체의 출시에 따라 ‘메타미포프’ 공급량을 전년대비 300% 이상 늘릴 계획이다. 또한 일본 현지 파트너사인 카켄제약, 미쯔이화학을 통해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 등 유통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일본농가들의 호평을 받아 합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전 세계 농업인들이 ‘메타미포프’를 사용해 잡초 걱정 없이 벼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해외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타미포프’는 2009년 한국에 출시된 이후 중국, 일본, 필리핀 등 12개 국가로 수출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 인도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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