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HACCP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과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HACCP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 및 지원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6월 27일 HACCP인증원 오송 본원에서 개최한 발대식에는 인증원을 포함해 한국사회적기업 진흥원, 중앙자활센터,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 4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HACCP 인증원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사회 복지 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약자 지원 업체들의 원활한 HACCP 도입과 안정적인 유지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이 기관·단체들과 HACCP협의체를 구성했다.

같은 날 오후에 이어진 HACCP 기술지원 사업설명회에는 30여개 사회적 경제기업 및 장애인직업재활업체가 참여했으며, HACCP인증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HACCP 정책방향 및 지원 사업 소개 △기관 소개 및 올해 기술지원 사업 안내 △HACCP 체험관 견학 등을 실시했다.

HACCP인증원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HACCP 인증에 관심을 보였거나 기술 지원을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앞으로 현장 의견수렴과 각 업체에 적합한 맞춤식 HACCP 기술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기술지원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사회적 약자 지원 업체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간다”면서 “HACCP인증원이 사회적 경제기업에 맞는 현실적인 지원 활동을 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선희 HACCP인증원 인증사업이사는 “HACCP 적용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HACCP 인증을 받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며 “사회적 약자 지원업체를 통한 HACCP 인증 활성화와 식품안전 위생관리 수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지난해에도 HACCP 도입을 희망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및 장애인직업재활업체 등 57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3개 업체가 HACCP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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