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역량강화’ 워크숍

[한국농어민신문 백종운 기자]

▲ 강원도 농업인단체총연합회 역량강화 교육이 웰리힐리파크리조트에서 열렸다.

강원도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 강원농업발전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6월 25∼26일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리조트에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농업인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됐다.

곽달규 총연합회장은 “농업인단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강원농정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이전보다 발전한 것이다”며 “상호협조와 조율을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를 교환해 실질적으로 농업인들의 삶이 좋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재복 강원도 농정국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장중심으로 농업인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농업인소득 5000만원을 목표로 추진되는 신농정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진도 농특위원장은 “도시중심의 국가운영으로 농업과 농촌이 붕괴하면 한국사회의 지속가능성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한다”며 “한국사회의 구조와 농정구조를 전환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대건 강원대교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설명했고, 분임토의를 통해 ‘총연합회의 활동 방향 선정’, ‘농정현안 건의사항’, ‘농축산업 현안과 발전 방안’ 등을 토론했다.

횡성=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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