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7월부터 조직개편
농축수산식품국
7과 33팀으로 확대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완성도를 위한 전북도 조직 개편안이 최근 도의회 의결을 거쳐, 7월 시행에 들어간다고 6월 27일 도가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농축수산식품국은 공익형직불제 전담 조직 등 2개 팀이 신설되고 인력도 보강됐다. 농민소득안정팀을 농산유통과에 동물보호팀을 축산과에 배치한 것.

이에 현행 농산유통과는 친환경농업·농산물유통·식량산업·스마트원예·농자재종자 5팀 25명에서 농민소득안정을 더해 6팀 29명으로 1팀, 4명이 증원됐다. 또 축산과는 현행 축산진흥·친환경축산·축산경영·축산환경개선 4팀, 14명에서 동물보호팀 5명 정원에 축산환경개선팀에 1명을 보강, 5팀 20명으로 늘었다. 이번 조직 개편 결과 농축수산식품국은 현행 7과 31팀에서 2개팀이 늘어, 7과 33팀으로 확대됐다.

도는 중소농가 소득안정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공익형직불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위한 인력 보강이 절실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사람과 동물이 공생하는 문화조성에 발맞춰 도가 동불복지 전담부서를 새로이 설치, 동물복지와 반려동물 보호, 일자리창출, 관련사업 시장 규모 확대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민소득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 "행정 환경 변화와 시급한 현안 수요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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