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한돈자조금은 6월 25일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남북문화교류협회에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살 2톤을 전달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6월 25일,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사)남북문화교류협회에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릿살 2톤을 전달했다.

한돈자조금의 이번 돼지고기 후원은 ‘호국보훈의 달’이었던 지난 6월, 남북 화해와 평화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북문화교류협력을 통한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진 것이다.

남북문화교류협회에서 진행한 돼지고기 전달식에서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최근 북한까지 퍼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국내 양돈 농가들의 걱정이 크다”며 “양돈 농가의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남북 화해 협력 기반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이번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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