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2019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에서 우수한 수출정책을 추진한 시·군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경북도가 지난 2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윤종진 행정부지사, 시장·군수 및 수출기업, 해외바이어와 기관 등 경북도 농식품 수출인 4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9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상 최고치인 경북 농식품 수출 5억3300만달러 달성에 기여한 우수 시군 및 수출업체를 시상하고, 수출을 통해 경북 농업의 미래를 열자는 결의를 다졌다.

수출정책 우수 시군 시상에서는 지난해 경북 포도 수출이 전국 포도 수출의 75%를 넘어 당당히 포도 수출 1번지로 올라서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상주시가 대상(상사업비 5000만원)을 받았으며, 김치류 수출상승세를 탄 의성군과 감말랭이와 버섯류 수출에 기여한 청도군이 최우수상(상사업비 각 4000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김천시, 안동시, 예천군이 우수상(상사업비 각 2000만원), 포항시와 영주시, 성주군이 장려상(상사업비 각 1000만원)을 받았다. 아울러, 샤인머스켓 육성 및 수출 공로를 인정받은 김천농협 등 도내 5개 업체가 수출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식품 수출이 경북 농업과 농촌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농식품 수출은 반드시 필요한 공익적 사업인 만큼 강력한 지원정책을 펼쳐 수출을 판매 걱정을 없애는 유통의 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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