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와 철저 방역에 나섰다.

도는 양돈장 355곳에 대한 담당관 현장 점검을 기존 월 1회에서 주 2회로 늘려 방역실태 점검을 강화했다. 또 시·군별로 담당관제(11명)를 추가로 운영한다. 방역 취약농가 관리, 거점소독 시설 운영 등 시·군의 방역실태를 지속해서 점검하기 위해서다.

야생 멧돼지와의 접촉 차단을 위한 울타리 시설을 지원에도 나선다. 앞서 도는 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수입 식료품 판매업소 54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 축산물의 불법 유통은 적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진열한 2곳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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