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제16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16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16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전북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21∼23일까지 3일간 군민과 관광객 등 모두 16만여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농산물 축제에 맞춰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복분자와 수박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판매, 인기를 끌었다. 행사기간동안 판매된 수박과 복분자 등 농산물은 지난해보다 7% 증가한 7억5000만원를 기록했다.

축제장에서는 전국수박카빙대회, 복분자와 수박캐릭터와의 물총싸움, 수박빨리먹기대회와 아이들을 위한 환상의 비누방울·요술풍선쇼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준비위원회 이문식 위원장은 “고창을 대표하는 복분자와 수박을 가지고 오감 만족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고창 농산물을 구입하신 관광객에게 감사드리며 더 발전된 농산물 특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