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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아시아지역서 여섯 번째
취항노선 국경검역 강화


우리와 같은 아시아 국가인 라오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됐다. 라오스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은 지난해 8월 중국 발생 이후 몽골·베트남·캄보디아·북한에 이어 아시아 지역 6번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라오스 정부가 지난 20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자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 사실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라오스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살라완 지역 소재 7개 농가에서 발생했으며, 이들 농가에서 기르던 돼지 2200여 마리 가운데 973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돼 폐사했다. 라오스 정부는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에서 사육하던 돼지에 대한 살처분, 이동제한과 함께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사실 확인 즉시 우리나라를 오가는 라오스 취항노선에 대한 엑스-레이 검색, 검역탐지견 투입, 세관 합동 일제검사 등 국경검역을 강화했다. 또 라오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라오스와 함께 미얀마·태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 화물에 대한 엑스-레이 검색, 탐지견 투입 등 검역을 확대해 왔다는 게 농식품부 측의 설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라오스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불법 축산물 반입 시 부과하는 과태료가 1회 위반 500만원, 최대 1000만원으로 적용된다”며 “라오스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은 축산물을 휴대 반입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중국·베트남·라오스 등 아시아 국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여행객들이 해외에서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여행객에 대한 휴대품 검색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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