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 서귀포시에서 전국 최초로 폐농약(원액) 안심 수거처리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읍면동에 설치된 재활용 도움센터 9곳을 활용, 지난 17일부터 농가 등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농약 수거처리를 실시하고 있다. 재활용 도움센터 9곳은 대정읍 동일1리, 남원읍 남원1리, 안덕면 화순리, 표선면 표선리, 효돈동, 동홍동, 호근동, 강정동, 중문동 등이다.

시 관계자는 “폐농약 상시 처리시스템 운영으로 유해폐기물 안심 처리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봉하지 않은 폐농약은 기존과 같이 농약 판매처에 반환하면 된다.

서귀포=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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