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2019년 제1차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에서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이 모여 당면 농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는 지난 14일 수원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경기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시·군 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농가소득 증대 추진 유공사무소에 대해 표창하고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를 초빙, CEO 리더십 향상을 위한 특강과 상호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농민기본소득제 조기 도입’, ‘농산물대금 선지급제 지원 확대’ 등 당면 현안을 경기도에 전달하기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 농가 경영비 상승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성장에 이바지 중인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 근로자 대비 낮은 농가소득으로 인해 날로 커져가는 소득 불평등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남창현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은 “내실있는 조합장 포럼을 통해 도·농 농협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 농·축협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동심동덕의 마음으로 하나된 경기농협을 구현하자”고 말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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