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 빛가람 청렴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aT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지난 12일 청렴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

‘빛가람 청렴문화제’가 지난 10~14일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마무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포함해 전남도와 광주시 등 지자체와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빛가람 청년실천 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빛가람 청년문화제는 청렴의지를 지역에 전파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광주·전남 지역축제로, 개회식이 열린 지난 10일에는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27개 기관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청렴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만큼 일상에서 시민들이 청렴을 접하고, 생각을 나누고, 실천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청렴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청렴문화제는 ‘청렴인,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렴문화 축제에 중점을 뒀다. 이에 △청렴 체험프로그램 △청렴 영화 및 연극 상영 △청렴 콘서트 등이 행사 기간 동안 진행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aT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광주·전남지역 대학생과 공공기관 신입사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준비한 청렴다큐 상영과 광주·전남지역 소재 15개 공공기관 직원들이 취업정보와 입사경험담을 공유하는 취업멘토링 순서로 구성됐다.

김명곤 aT 상임감사는 “청렴 멘토링은 aT가 4년 동안 꾸준히 개최해 온 행사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청렴과 공공기관의 자정노력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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