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한농연남해군연합회가 운영한 ‘남해 마늘과 돼지의 만남’ 코너가 ‘제14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명품 먹거리장터로 자리잡았다.

‘제14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경남 남해군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과 한우는 물론, 다양한 관광자원의 매력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남해마늘 어디까지 먹어봤소’라는 주제로 ‘제14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를 개최했다.

극단 큰들의 개막퍼포먼스가 개막식을 대체하며 마늘과 한우를 통한 활력 있는 남해의 비전을 마당극으로 제시했다. 또한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펼치는 남해마늘과 한우를 이용한 요리시연 및 시식행사 등이 진행됐다.

경상대학교 정영륜 교수의 ‘마늘의 기능성’과 이균오 교수의 ‘고품질 마늘생산’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학술 세미나도 열렸다.

마늘발효사료를 먹인 돼지고기 먹거리장터, 남해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먹거리, 마늘공예작품 전시, 마늘가공식품 및 마늘 특별판매장, 남해숯불한우장터도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한농연남해군연합회가 수년째 운영해온 ‘남해 마늘과 돼지의 만남’ 코너는 회원들이 생산한 마늘과 돼지고기를 읍면동 임원들이 손수 구워주는 서비스로 훈훈한 농심을 전하며 가성비 높은 명품 먹거리장터로 자리매김했다.

남해=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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