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희성농장 도덕현 씨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포도 한그루에 4000송이가 열려 전국 유명세를 탄 유기농업 전문가인 전북 고창군 도덕현(59·희성농장)씨가 복분자의 고장을 한층 더 부각시키기 위해 관내 고수면에 야생의 특성을 살린 자연 그대로의 복분자 재배 신기술을 처음 시도, 13일 현재 복분자 수확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심어 올해 2년차인 그의 비닐하우스(1320㎡) 유기농 복분자는 기존 노지 복분자와 달리 3m 높이의 지주대를 설치해 요즈음 튼실한 열매가 곳곳에 맺혀 있다. 이 새로운 기술의 복분자 재배법이 농가의 신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양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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