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올해 양파 생산량 급증으로 양파 가격 하락하자 전북 완주군과 전주원협이 수출로 어려움을 타개하고 있다.
12일 완주군와 전주원협은 전주원협농산물공판장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김우철 전주원협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햇양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한 양파 24톤 중 완주 양파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주원협은 오는 7월말까지 전주·완주 양파 모두 1500톤을 목표로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 대한 수출 길을 연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양파의 과잉생산으로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수출로 새 판로를 열어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양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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