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근중목장, 풍산·흙내음농장…낙농 밀키웨이목장…양돈 국민팜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 농협사료는 지난 11일 한우 3농가, 낙농 1농가, 양돈 1농가 등 모두 5농가를 선정해 ‘제8회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식을 가졌다.

농협사료는 사육성적 최상위 수준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올리고 있는 축산농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8회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식을 지난 11일 충남 천안 소재 ICC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농가는 한우 3농가, 낙농 1농가, 양돈 1농가 등 모두 5농가이다. 농가별 주요 성적은 한우 부문의 강원 양구 김근중(근중목장) 씨는 농협사료를 15년 이용한 농가로 2년 출하두수 331두, 평균 도체중 433.6kg을 기록했다. 충북 음성 홍창영(풍산농장) 씨는 지난해 전국한우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연간 송아지 145두 생산, 수태당 종부 1.4회 등을 기록했다. 전북 임실 한득수(흙내음농장) 씨는 농협사료를 27년 이용해 왔으며 연간 송아지 138두 생산, 분만간격 302일의 성적을 올렸다.

낙농에서는 경기 평택 최홍준(밀키웨이목장) 씨가 선정됐다. 일평균 납유량 3060kg이고 두당 유량 35.5kg, 유지율 4.1%, 유단백율 3.3%, 체세포수 9만5000 등으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양돈에서는 충남 당진 한민영·전흥우(국민팜) 씨가 선정됐고 MSY 22두, 1등급 이상 81%를 기록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축종별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올린 1~2농가를 대표농가로 선정해 부부동반 해외 선진지 견학, 사양시험비 200만원 지원, 농장 입간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농가에 선정되면 ‘농협사료 리더스클럽’ 회원으로 가입된다. 

농협사료 리더스클럽 회장인 이정우 태경농장(경북 경주) 대표는 “자기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며 최선을 다하신 분들이기에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며 “앞으로 농협사료 리더스클럽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영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농협사료와 함께 최고 성적을 거둔 대표농가 분들께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농협사료와 꾸준한 동행이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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