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NH손보, 내달 19일까지 판매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한재현)은 콩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다음달 1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콩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폭설,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준다. 또한, 제주를 비롯한 전국 7개 시·군에서만 시범사업으로 가입 할 수 있는 콩 농업수입보장보험은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는 물론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수입 감소를 추가로 보상 받을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농가는 보험료의 15%만 부담하고 나머지 보험료의 50%는 국가가 지원하고, 지자체에서는 35%를 지원한다.

한재현 총국장은 “농가의 경영 위험을 최소화하고 농가소득을 안정시키는 일은 농정의 중요한 목표”라며 “농업인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통한 재해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콩 농작물재해(수입보장)보험은 태풍 솔릭, 한해(가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노루 등 조수해 피해를 입은 506농가에 23억8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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