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국회의 장기 파행이 이어지면서 부적격 국회의원을 국민 투표를 통해 파면시킬 수 있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요구에 큰 호응이 이어져 눈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회의원도 국민이 직접 소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청원이 최근 마감됐고 21만명의 동의를 얻어, 20만명 동의를 넘어설 경우 이뤄지는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 이 같은 청원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민주평화당은 10일 당론 입법으로 ‘국회의원 소환제’를 발의할 방침을 발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7.5%로 압도.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법안은 3건이 있는 상태로, 해당 법안의 입법화 여부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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