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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남도, 양파 수급안정 긴급대책 총력

[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3일 ‘2019년산 양파 수급대책마련 긴급회의’를 최하고 총력 대응을 다짐했다.

출하 정지·산지 폐기 등 추진
기관 연계 소비촉진 활동 나서 
수출전담 업체와 해외 공략도
"장기 수급조절대책 세울 것" 


양파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북도와 경남도가 양파 수급안정 대책 시행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3일 도청 영상회통실에서 행정, 주산지농협, 유관기관, 유통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전방위적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총력 대응을 다짐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는 양파 주산지 5개 시군(김천, 안동, 문경, 군위, 고령) 농정과장, 김천(구성, 대산), 안동(남안동) 등 양파 주산지 조합장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양파 수급안정대책과 연계해 경북도 자체적으로 4개 분야에 대한 수급안정대책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먼저 농협과 계약이 체결된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 시장격리를 추진한다. 채소류 생산안정제사업으로 출하 정지한 610톤에 이어 시군·농협과 연계를 통한 예비비 확보로 추가 시장격리분 5000톤을 산지 폐기한다. 생산안정제사업으로 4~5월까지 이미 추진한 물량 309톤까지 포함하면 5919톤(97ha)에 달한다.

이와 함께 행정·유관기관과 연계한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6월 중 양파 팔아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7월에는 대도시 유통전문매장에서 양파소비촉진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 이와는 별개로 대구 MBC직거래 장터에 양파 판매 부스를 개설하고 상시로 농가 판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수출전담 업체와 공조하여 해외시장 수출확대 기반을 공고히 하고 더 나아가 과잉 생산물량에 대한 시장격리를 통해 수급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마지막으로 산지 수요를 감안해 수매자금이 필요할 경우 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긴급대책회의에서 도출된 여러 분야 전문가 의견은 양파는 물론 농산물 수급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양파는 항암효과는 물론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된 만큼 어려운 농가의 현실을 감안해 소비촉진에 앞장서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경남도의 경우 2019년산 중만생종 양파 과잉생산 우려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양파 주산지 시군, 생산자단체와 연계해 양파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지난 4일 농정국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6월 중순부터 중만생종 물량이 시장에 본격 출하되면 시장가격은 보다 더 하락 할 것으로 예상되자 가중되는 양파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긴급대책 추진에 나선 것이다.

경남도는 양파 공급량 조절을 위해 올해 양파작황이 좋지 못한 대만 양파시장을 적극 공략해 1만톤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과 협력해 창녕·함양·합천군 등 양파주산지 6개 시·군 115ha에 24억원을 투입, 115ha(7000톤)의 면적조절(포전정리)을 통해 시장격리를 시킬 구상이다. 그리고 경남도 양파생산자단체 회원 500여명이 품위 저하품 800톤에 대해 시장에 출하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폐기해 시장공급물량을 조절하도록 지원하고 독려키로 했다.

특히 양파소비 확대를 위해 △양파 직거래 장터와 직매장 37개소 운영 △양파 주산지 6개 시군에 양파 팔아주기 알선창구 개설과 기업체·향우회 등을 통한 소비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또한 공공기관, 기업체 등과 ‘양파 1인 1망 사주기, 선물하기 운동’을 펼친다. 양파 소비가 많은 중식업체 1756개소 등 주요 요식업체와 협력해 연중 안정적 대량 소비처도 발굴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생산자, 농협 등과 함께 협력해 양파 수급조절과 소비활성화 대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가격안정을 위한 수급조절대책과 수급안정시스템을 마련해 양파 및 채소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동·창원=박두경·구자룡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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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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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호 2019-06-09 00:17:35

    포전매매로 시장격리시킨다는게 돌대가리들 발상입니다.
    포전매매안하면 자연적으로 포전매매상인들이
    시장으로 나오면서 자연적으로 경쟁되고 소비가됩니다.
    포전매매는 짜고치는고스톱으로 농가소득만 줄어들게됩니다.
    포전매매 상인들이 공공기관에 비리하고 공공기간 관리자들이 거추장스런 핑계로 썩어가는 눈가리고아웅 제도에
    개판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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