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는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낙농목장 단위에서 효과적으로 퇴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좋은 퇴비 만들기 우리목장 필수 체크리스트’ 홍보자료를 제작해 낙농가에게 배포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열악한 출사바닥 관리 및 잘못된 축분처리로 인해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이 확산되지 않도록 좋은 퇴비 만들기 홍보자료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홍보자료는 축사내부와 가축분뇨 처리시설(퇴비사)로 구분해 낙농가들이 점검해야 할 항목이 제시됐다. 

축사 내부의 경우 원활한 환기와 축군의 고른 분포, 우상관리 유지, 취약 공간 특별관리(수분조절), 미생물 활용 등이 점검 항목이다. 또한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수분조절 여건 조성, 퇴비 침출수 방지, 퇴비 고른 입자크기, 퇴비 함수율 70% 이내 조설, 퇴비 높이 1.5m 정도로 관리, 1주일에 1회 주기적인 교반, 퇴액비관리대장 기록관리 등을 권장했다.

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좋은 퇴비 만들기 체크리스트는 효과적인 퇴비화를 위해 축분이 퇴비사로 이동하기 전 단계인 우상 관리와 퇴비사 안에서 원활한 부숙이 이뤄지도록 점검하고 실천할 사항등을 농가 스스로 확인해 기록하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