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2025년 완공 목표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24일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서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고질적인 침수지역인 황등면 일대에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 기공식을 지난달 24일 가졌다.

익산 황등호는 호남과 호서지방을 구분하는 역할을 했으나 그동안 저수지의 역할이 줄어들면서 논으로 사용, 국지적 집중 호우 발생 시 잦은 침수로 인해 농민들이 많은 애로를 겪었다.

이번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은 국고 373억원을 투입,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익산시 황등면 일대에 배수장 2개소, 배수문 11개소, 제수문 2개소 등을 신설하고 1만5345m의 배수로를 신설·정비해 배수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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