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동광 기자]

최근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도약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한농대는 국내에 있는 국립대학 중 유일하게 지난 2008년 교육훈련형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된 이후 매년 행안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도약기관(A등급)은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래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한농대는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교수와 직원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해부터 평가영역별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한농대는 탄력적이면서 유연하게 대학을 운영하고 적극적인 대국민 소통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낡은 관행에서 탈피하는 서비스 혁신 등으로 책임운영기관의 운영 취지에 맞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농대 허태웅 총장은 “이번 평가는 교직원 모두가 우수한 책임운영기관이 될 수 있다고 일치단결한 결과”라며 “이번 도약기관 선정을 계기로 농수산업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것과 동시에 국민에게 더욱 신뢰를 받는 책임운영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광 기자 leedk@agrinet.co.kr